배달의민족, 음식점 위생 무료 교육 진행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 29일까지 접수

중기/벤처입력 :2018/06/26 10:10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업주 대상 무료 교육 프로그램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올해로 4회째 이어지는 배달의민족만의 프로그램이다. 위생 관리 교육을 제공, 현재까지 프로젝트 누적 참여 인원은 총 4천670명에 달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식약처와 함께한다. 눈에 띄는 변화는 작년 시행에 들어간 '음식점 위생 등급제'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는 점이다. 어떤 날카로운 평가에도 문제없이 '내 집 부엌만큼 깨끗한' 배달 음식점을 만들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위생 등급제는 식약처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업소의 행정처분, 음식물 재사용, 종사자 건강검진, 원재료 유통기한 준수 등 기본 분야 항목과 객석객실, 조리장의 위생 상태, 종사자 위생 관리, 화장실 청결 상태, 영업자 의식 및 소비자 만족도 등 일반 분야 항목을 점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의 위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4는 7월3일, 5일 2회에 걸쳐 무료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1회당 각 60명이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신청은 배민아카데미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하여 이달 29까지 신청할 수 있다.

배달 음식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2018 청결키트’ 역시 청결왕 프로젝트의 자랑이다. 2018 청결키트는 앞치마, 위생모, 매장 청결 체크리스트, 청결왕 포스터, 냉장고 부착용 유통기한 표시판 등 업주가 업소 위생 관리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을 꼼꼼하게 챙기는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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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청결키트는 7~8월 배민아카데미 교육 수강자에게도 무료로 증정된다. 이외에도 이벤트를 통해 2018 청결키트를 받아 볼 기회도 제공한다. 배민아카데미 페이스북,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이벤트 등을 통한 다양한 경로로 총 5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배민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우아한형제들 백선웅 이사는 "음식점 위생은 개별 업소만이 아니라 배달음식 산업 전체의 인식 개선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배달의민족 청결왕 프로젝트는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