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푸르메 스마트팜 건립에 4천700만원 기부

콘서트 티켓 1천원 응모 판매금 전달

유통입력 :2018/06/26 09:54    수정: 2018/06/26 10:00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 G마켓이 25일 푸르메재단의 발달장애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건립 캠페인에 스마일클럽 콘서트 티켓 이벤트로 모은 기부금 4천700여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한 데 이어 아동기 재활 이후에도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발달장애청년들을 위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스마트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종로구 소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유두호 이베이코리아 G마켓 브랜드마케팅팀 팀장,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커뮤니케이션부문 이사,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지난 5월 이베이코리아 멤버십서비스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G마켓 모델인 워너원을 비롯해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콘서트 티켓을 1천원에 응모할 수 있게 한 '1천원 응모딜' 행사 수익금이다. 이베이코리아는 딜 참여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천800명에게 8월에 개최되는 콘서트 티켓을 제공했다.

이베이코리아 G마켓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오른쪽),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이베이코리아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옥션은 2016년 장애용품전문관 '케어플러스'에서 판매되는 휠체어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를 옥션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나눔쇼핑 기금으로 푸르메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어린이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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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장애인 여행 소셜벤처 '두리함께'와 제주여행상품 '온드림패키지'를 국내 유일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이용 중인 저소득층 환아 가족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베이코리아 G마켓 유두호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성인이 돼서도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일회성 지원보다 일자리를 지원한다는 취지에 많은 G마켓 회원이 공감해 주셨다"며 "발달장애청년 자립기반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스마트팜 프로젝트에 많은 고객들의 성원으로 G마켓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