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12 퍼블릭 베타 공개

외신 "베타버전일 뿐 버그에 취약할 수 있어"

홈&모바일입력 :2018/06/26 08:15    수정: 2018/06/26 08:15

애플이 iOS12 퍼블릭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퍼블릭 베타 버전은 개발자 계정이 없는 일반인들도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는 버전이다.

25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 등 복수 외신들은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운영체제인 iOS 12 퍼블릭 베타버전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퍼블릭 베타버전이 나오기 전까지는 개발자들에 한해 연간 99달러를 지불해야만 iOS 12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었다.

애플이 4일(이하 현지시간) WWDC 2018 행사를 열고 차기 모바일 운영체제 iOS 12를 공개했다. (사진=씨넷)

iOS12로 업데이트하면 아이폰X(텐) 이용자들의 경우 새로운 미모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iOS 12 최종 버전을 9월 경 출시할 계획이다.

애플은 이번 여름 기간 동안 몇 주 간격으로 계속해서 새로운 베타 버전을 공개하면서 버그를 해결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방침이다.

애플은 지난주 iOS 12 두 번째 개발자 버전을 공개해 퍼블릭 베타 버전과 테스트를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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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크런치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해주면서 iOS 12 베타 버전은 가급적 여분의 단말기에서 시험해볼 것을 권고했다. 버그 공격 뿐 아니라 일부 기능을 아예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하면 단말기가 먹통이 될 수 있다고 외신은 전했다.

iOS 12 퍼블릭 베타 버전은 공식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사이트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