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블록체인 기술 1위는 EOS"

이더리움 제쳐...비트코인은 17위

인터넷입력 :2018/06/21 07:54    수정: 2018/06/21 08:41

'제 2기 CCID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중국 정부 산하의 블록체인 전문 연구원이 기술 평가를 통해 세계 상위 퍼블릭 블록체인 순위를 매겼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CCID 블록체인 연구원'이 '제 2기 CCID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를 발표하고 1651.5점을 받은 이오스(EOS)가 기초 기술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위는 이더리움(ETH), 3위는 네오(NEO), 4위는 스텔라(Stellar), 5위는 리스크(Lisk) 였다. 비트코인은 17위를 차지했다.

응용성 부문에서는 네오, ETH, 퀀텀(Qtum), 스텔라, 네뷸러스(Nebulas)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CCID 블록체인 연구원이 제 2기 CCID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를 통해 기초 기술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진=이오스)

연구원은 이번 평가가 기초 기술, 응용성, 혁신성 등 세 가지 주요 부문에서 이뤄졌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위 30개 퍼블릭 블록체인을 대상으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EOS는 기초기술과 혁신성 지표 방면에서 모두 1위로 선정됐다. 1기에서 두 방면 최고 성적을 거뒀던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각각 2위로 내려앉았다.

CCID 블록체인연구원이 발표한 제 2기 CCID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평가 지수 기초 기술 부문 리스트 (사진=CCID 블록체인 연구원)

기초 기술 부문에서 1기에 이더리움이 138.4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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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는 2기 평가 대상에서 처음으로 편입됐지만 단숨에 1위에 오른 것이다. 상용 분산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블록체인 운용체계(OS) 구축이 목표다.

연구원은 2기 평가 모델이 보안성 평가 알고리즘 등에 있어 1기와 변화됐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