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1위 '페북' 이용시간 전년 比 35%↓

2위는 밴드...3위 인스타그램 36% 상승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이용시간이 줄어든 반면, 동생격인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페이스북 앱 사용시간은 작년 5월 65억 분에서 올 5월 42억 분으로 35% 하락했다고 밝혔다.

사용시간이 긴 두 번째 SNS 앱은 '밴드'로 19억 분이었다.

3위는 20, 30대, 특히 30대 여성에서 가장 오래 이용한 SNS 앱인 '인스타그램'이었다. 15억 분을 기록한 인스타그램은 작년 동월 대비 36%나 성장했다.

4위는 '네이버 카페', 5위는 '트위터'였다.

한편 '카카오스토리'는 재작년 5월 12억 분을 기록했으나, 작년 10억 분에서 올 5월 7억 분으로 사용시간이 계속 감소했다.

위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천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했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 ±0.6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