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노트9 카메라 위치 변경...배터리 때문”

홈&모바일입력 :2018/06/12 09:45    수정: 2018/06/12 10:29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9의 후면 카메라가 수평으로 배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11일(현지시간) 삼성 제품 정보에 정통한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가 공개한 갤럭시노트 9의 도안을 인용해 이 소식을 전했다.

갤노트9의 카메라 방향이 바뀌는 이유가 배터리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아이스유니버스 웨이보)

공개된 도안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9은 갤럭시S9 시리즈와 달리 후면 카메라 방향과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가 달라지고 왼쪽 하단에 카메라 전용 버튼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포브스는 갤럭시노트 9의 후면 카메라 방향이 예전과 다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후면 카메라의 방향을 수평으로 바꾸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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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이는 배터리 용량을 늘리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카메라를 수평으로 배치하면 더 큰 직사각형 모양의 배터리를 배치하는 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갤럭시 노트9의 배터리는 기존 3300mA보다 더 커진 3850 mA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유출된 갤럭시노트9 케이스 도안 (사진= @아이스유니버스)

또 스마트폰 왼쪽 하단에 새로운 버튼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버튼은 카메라 전용 버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