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전공자도 'SW 마에스트로'에 선정...9기 발대식

컴퓨팅입력 :2018/06/10 17:08

'SW마에스트로 제9기' 발대식이 지난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SW마에스트로' 과정은 우수한 소프트웨어 인재를 발굴해 최고급 인재로 육성하는 과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석제범, 이하 IITP),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이상헌)이 주관한다.

지난 4월 제9기 연수생 모집 공고에서 고교 및 대학(원)생 등 441명이 지원했다. 1차 선발평가(서류평가, 코딩 테스트 등)에 통과한 150명 예비연수생을 대상으로 2차 선발평가(프로젝트 기획 평가, 기술평가 등)를 실시, 최종 100명이 선발됐다.

'SW마에스트로 9기' 발대식이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생 중에는 비전공자 비중이 높아졌다. 한의학과, 신문방송학과, 생명공학과 등의 연수생들이 눈길을 끌었다. 연령대는 만 16세부터 만 33세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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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제9기 연수생 100명과 새로 선발된 76명의 멘토가 참석했다. 제1부 행사는 연수생 대표 선서와 'SW마에스트로' 기(旗) 전달 및 멘토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행사는 ‘만남의 장’으로 연수생과 멘토 간 유대를 다졌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수생들은 제안한 프로젝트 기획서를 중심으로 기본 소양 교육, 자기주도형 심화 교육, 멘토링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완성하게 된다. 또 올 연말까지 연수생 맞춤형 교육과 엄격한 평가를 거쳐 가장 우수한 프로젝트 팀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이 수여하는 ‘SW 마에스트로 인증서’와 함께 2개월 간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역량교육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