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 무선랜카드로 빠른 와이파이를 즐겨보자

[리뷰] 넷기어 AC1200 와이파이 USB 어댑터

홈&모바일입력 :2018/06/07 15:59

와이파이(Wi-Fi) 없는 인터넷 환경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요즘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뿐 아니라 데스크톱 PC도 대세는 무선 네트워크다. 기기가 802.11ac 네트워크 규격을 따르지 않는다면, 두말할 것 없이 이를 지원하는 랜카드가 필요하다.

넷기어 USB 무선 랜카드 'A6210'.
넷기어 'A6210' 구성품.

넷기어 'A6210'은 듀얼밴드와 IEEE 802.11ac 등 최신 기술을 지원하는 USB 3.0 무선랜카드다. 무선 신호를 모아 전송하는 넷기어의 빔포밍 플러스(+) 기술이 적용돼 와이파이 수신 시 빠르고 안정적인 속도를 보장한다.

직사각형의 플라스틱 재질인 본체는 한 손에 쏙 들어가는 아담한 크기를 갖췄다. 본체엔 데이터 수신 시 발열을 줄이기 위해 아래, 위, 옆으로 통풍구가 탑재됐다. 측면부에 버튼이 있어 누르기만 하면 최대 170도 접을 수 있다. 내부엔 안테나가 내장돼 있다.

측면엔 WPS 버튼이 작게 부착돼 있다.
이 제품은 USB 3.0을 지원한다.

또 측면엔 WPS 버튼이 작게 부착돼 있다. 무선랜 암호를 잊어버렸을 때 이 버튼을 누르면 간단히 설정 가능하다. USB 단자가 파란색인 걸 보아 USB3.0을 지원하는 기기임을 알 수 있다.

데스크톱 독은 데스크톱PC와 함께 사용하기 편하다.
데스크톱 독을 이용해 일반 저장용 장치나 거치대로도 사용 가능하다.

함께 동봉된 데스크톱 독은 케이블 길이가 약 80센티미터(cm)로 데스크톱에서 사용할 때 용이하다. 무선랜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일반 저장용 장치나 거치대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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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제품을 연결한 모습.

윈도10이 탑재된 PC라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PC가 자동으로 랜카드를 인식한다. 와이파이2를 사용하면 된다. 또 넷기어의 기기 답게 넷기어 지니 프로그램을 통해 설치를 간편히 진행할 수도 있다.

와이파이 2 채널을 선택하면 된다.

실제 사용감은 어떨까. 일반 인터넷(2.4G) 기준으로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46Mbps, 66Mbps 가량 나왔다. 5G 인터넷(기가 와이파이)을 이용하면 속도가 훨씬 좋아진다는 게 넷기어 측 설명이다.

일반 인터넷(2.4G) 기준으로 다운로드·업로드 속도가 46Mbps, 66Mbps 가량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