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 발단식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18/05/31 16:37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GC부산이 올해 새로운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발단식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발단식은 2018년도 GC부산 선수단이 처음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GC부산 선수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GC부산은 아마추어 선수 발굴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부산지역 e스포츠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후원)하고 있는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이다.

올해부터 GC부산은 운영 전문성과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매니지먼트제를 도입했다. 지난 5월 GC부산 전문 매니지먼트사를 공개 모집하였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5개팀이 선정됐다.

게임 종목별 운영사는 ▲배틀그라운드의 월드게임스타 (WGS, 4명), ▲리그오브레전드의 라이징슈퍼스타게이밍(5명) ▲블레이드앤소울의 주식회사소민(6명), ▲오버워치의 인트로엔터테인먼트(6명), 오버워치발키리(6명)로, 총 4개종목 5개 팀 27명 선수로 구성됐다. 최종 선정된 5개 운영사가 2018년도 GC부산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선정된 운영사와 선수단은 선수 및 코칭스텝 활동비를 월 최대 50만원 지원받으며, 선수 유니폼과 게이밍 장비 등도 제공받게 된다.

이날 자리에는 GC부산 선수단 27명과 선수 부모님을 비롯하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서태건 원장, 부산시 영상콘텐츠산업과 윤재성 팀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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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식에는 GC부산 현황 소개와 선수 임명식, 선서문 낭독이 진행됐다. 선수들과 부모님이 한자리에 모인 간담회 자리도 열렸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GC부산 선수 활동을 통해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아마추어 선수 발굴육성과 e스포츠 도시 부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