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자원硏, 이영주 박사 마르퀴즈 후즈후 등재

지구과학 세계화·한국 과학기술 위상 제고 공로 인정받아

과학입력 :2018/05/29 08:57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직무대행 기원서) 이영주 글로벌협력부장(책임연구원)이 지질자원분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것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8년판에 등재됐다.

이영주 박사는 1986년부터 국내 지질자원 분야의 연구개발을 해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평가받는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IODP)의 국내 총괄 책임자로 해양지질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이 박사는 지구과학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지질학총회(IGC)의 한국 유치를 위한 IGC 2024 한국유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2024년 한국개최 확정에 기여했으며 현재 IGC 2024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질자원연구원의 이영주 박사가 마르퀴즈 후즈후에 등재됐다.

최근에는 최첨단 해양탐사선 연구인프라 사업인 ‘신규 3D/4D 물리탐사선 건조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 세계 해역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석유가스자원 탐사와 해저지질과 지구물리 탐사를 할 수 있는 연구기반을 마련했다.

이영주 박사는 1989년 연세대 자연과학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1990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입사해 국제공동해양시추사업(IODP) 총괄 사업책임자, 대외협력실장, 석유해저연구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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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 박사는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1회 과학의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진보장)을 수상한 바 있다.

마르퀴즈 후즈 후 인명사전은 1899년 첫 발간됐으며, 케임브리지 국제 인명센터(IBC)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간하는 인명사전과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매년 정치, 경제, 사회, 예술, 종교,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을 선정해 프로필과 업적을 등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