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닝코리아 "슈퍼노드 되면 이오스타워 서울에 건립"

이오스 6월 중 21개 슈퍼노드 결정·발표

금융입력 :2018/05/28 16:27    수정: 2018/05/28 18:10

도시·건축 분야의 부동산 자산관리사 플래닝코리아가 블록체인 업체 체인파트너스와 '이오스 타워(EOS Tower)' 공동 건립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래닝코리아의 김헌욱 상무는 "이오스는 오는 6월 중 메인넷을 오픈하며, 21개의 슈퍼노드만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슈퍼노드가 되면 서울에 이오스 타워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오스는 6월 메인넷 런칭을 앞두고 슈퍼컴퓨터로 이루어진 21개의 노드만을 운영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세계 유수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노드 유치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오스 타워 조감도.(사진=플래닝코리아)

이오스의 슈퍼노드 역할을 위해 '이오시스'라는 시스템을 내놓은 체인파트너스와 플래닝코리아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

슈퍼노드 결정 시 만들어지는 이오스 타워를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그들을 육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게 플래닝코리아 측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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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관계자는 "이오스 타워에는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이용한 빌딩 운영관리 시스템을 적용한 계획이며 관리비 및 임대료 등 거래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플래닝코리아는 사내 블록체인 연구소를 육성해 '비홈랩'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이오스 커뮤니티 일원으로 밋업에 참여했다. 현재 블록체인 기술, 부동산, 금융, 법률 등 여러 분야의 프랑스와 국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프랑스 기반 회사이며 올 하반가 이오스 기반의 글로벌 부동산 거래 서비스디앱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