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ICT 전문가 교육' 6월~8월 실시

동북아공동체ICT포럼, 매주 목요일 저녁 2시간

중기/벤처입력 :2018/05/28 08:47    수정: 2018/05/28 08:53

동북아공동체ICT포럼(구 통일IT포럼, 회장 석호익 전 KT부회장)은 '통일ICT전문가 교육'을 오는 6월 14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수진은 류길재 전 통일부장관과 유완영 세한대학교 특임 부총장 등 과거 북한 정책을 다뤘거나 북한과 실제로 ICT사업을 한 경험자들이다.

교육기간 중 남북관계 현장 체험을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백두산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고려인이 많이 사는 우스리스크 등을 답사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지원자격은 정부기관, 언론, 학계, 정당, 기업체, 군, 공공기관 임직원 및 대학생 이상이다. 교육장소는 지방에서도 접근성이 용이한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용산구 갈월동 16번지 소재)다. 수강료는 일반인 30만원, 대학(원)생 10만원 이다. 이달 31일까지 선착순 35명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석호익 동북아공동체ICT포럼 회장은 “남북관계 경색등으로 한국 ICT기업이 북한에 진출하지 못하는 동안 중국·이집트·싱가폴·네덜란드 등 외국 기업은 북한에 진출해 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 확대될 소지가 크다"며 "북미 회담 후 활발한 남북 교류가 예상되기 때문에 ICT관련 통일전문가를 사전에 양성할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과정 개설 배경을 설명했다.

통일ICT전문가교육 3기 이수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