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넷 오픈한 에이치닥 "소스코드 공개하고 기술 지원 강화"

20억 DAC 현황 및 사용처도 공개

컴퓨팅입력 :2018/05/26 19:23    수정: 2018/05/26 19:30

지난 18일 메인넷(기존 블록체인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자체 블록체인과 생태계 구축)을 오픈한 에이치닥 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가 채굴된 DAC 현황과 소요내역을 24일 공개했다.

또 스위스 시간 기준 24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4시)에 소스코드도 공개했다. 기술 커뮤니티 지원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 강화를 위해 기술 커뮤니티 사이트인 '에이치닥(Hdac) 가치 포탈'도 조만간 개설한다.

에이치닥은 ePow(equilibrium Proof of Work)방식을 사용하는 암호화폐다. 누구나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다.

에이치닥(Hdac)은 최근 메인넷 오픈 후 ‘사설 마이닝풀’을 통한 해킹, 사기, 사칭 등의 불법 사례에 대해 "우리와 무관한 사항으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에이치닥 관련 공식 소식은 에이치닥테크놀로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에이치닥은 메인넷 오픈 전 사전 채굴된 코인에 대해 “제네시스 마이닝과 풀 노드 구축, 베타넷 운영 등을 위해 20억2762만개의 코인이 사전 채굴됐다”고 밝혔다. 소스코드 오픈과 관련해서는 "통상의 오픈소스 GPL(General Public License)을 준수하기 위해"라고 덧붙였다.

기술 커뮤니티 지원 과 커뮤니케이션 채널도 향후 강화한다. 그동안 공식 커뮤니케이션 창구로 에이치닥테크닷컴(Hdactech.com)을 운영해왔는데, 메인넷 오픈 이후 보다 원활하고 다양한 기술적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Hdac 가치 포탈'을 조만간 오픈한다.

이와함께 에이치닥의 엔지니어와 개발자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와관련, 오프라인 밋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에이치닥 가치포털'을 통해 기술 청사진(Hdac Blueprint) 전개 과정도 공유한다. 곧 론칭할 Hdac 가치포털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ID 체계를 근간으로 기술 커뮤니티 및 Hdac 기반의 앱Dapps 서비스도 단계별로 선보인다.

현재 기획 및 진행중인 Dapps은 블록체인 기반의 New미디어, 디지털 사이니지와 결합한 쌍뱡향 광고보상 플랫폼, P2P금융과 관련한 Hdac 기반의 서비스 등이다.

청사진에 제시된 Hdac 프라이빗 플랫폼의 IoT 컨트랙트(IoT Contract)를 활용해 헤리어트(HerIoT) 스마트홈, 스마트팩토리 PoC도 곧 선보인다. 다음달중 개발협력사를 위한 Hdac 프라이빗 블록체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도 공개한다. 연말에는 프라이빗과 퍼블릭을 연동하기 위한 브릿지 노드 체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

관련기사

FINMA 승인 진행 현황도 공개, "지난 2월 FINMA 규정 강화와 심사 업무 과다로 심의과정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Hdac은 FINMA 심의 과정에서 최초로 VQF인증 및 SRO가입이 확정되는 등 큰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지한 TGE 참여자들의 KYC 추가 서류 제출이 23일 14시 현재 회신율 57%로 미진한 상황"이라면서 "나머지 미회신자를 위해 Fax회신, DM발송 및 전화 연락 등의 추가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