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파스 "비트코인 예수 '로저 버'와 어드바이저 계약"

국내 처음...밋업 등 통해 모파스 적극 알릴 계획

컴퓨팅입력 :2018/05/25 14:45

모파스(MoFAS)는 비트코인닷컴 설립자이자 '비트코인 예수'라 불리는 로저 버(Roger Ver)와 국내 최초로 어드바이저(Advisor) 계약을 체결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모파스는 보상형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기존 보안제품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기존 P2P네트워크를 통한 해커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이다.

전략적 파트너사인 해커스랩과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었다. 지능화하고 있는 사이버 범죄와 엔드 포인트 및 IoT 장치의 기하급수적 성장으로 인한 새로운 형태의 보안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모파스 만의 방어보상형 블록체인이다.

김태순 MoFAS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로저 버와의 어드바이저 체결 과정에서 모파스 기술 소개와 모파스 플랫폼 서비스 'VPOS'를 시연, 로저 버로부터 만족스러운 호평을 받았다"면서 "이번 어드바이저 체결을 통해 모파스 블록체인 플랫폼의 우수성을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태순 MoFAS 최고경영자(왼쪽)와 로저 버가 어드바이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 CEO는 "모파스 블록체인은 보안 시장의 한계점과 기존 시빌공격(Sybil Attack)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존에 상상하지 못한 보안 취약점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플랫폼"이라며 "사전방어 기술인 킬 체인 에코시스템(KCE, Kill Chain Ecosystem)모델 정립과 이중화 블록체인 기술, 그리고 고속 분산 네트워크와 빠른 트랜잭션 처리가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모파스' 블록체인은 보상 보안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보안 경제학을 접목한 블록체인으로, 기존 작업증명의 물리적 전력소비와 리소스 문제를 극복할 수 있고, 지원 장애 개선 및 노드 증가로 인한 합의 지연장애도 개선했다.

또 안티멀웨어 솔루션인 'VPOS' 서비스는 KCE모델을 기반으로 한 통합솔루션이다. 악성코드에 대한 선제방어 체계 및 보안성 코드화를 목적으로 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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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CEO는 "블록체인 고유 경제 기반으로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보안산업에 적합한 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보안 비즈니스 로직을 만들어가겠다"면서 "KCE 방어 시스템을 통해 가치 기반형 에코 경제형 플랫폼 서비스를 조성하면 보안산업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MoFAS는 앞으로 국내외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로드쇼와 밋업 행사를 주관하거나 참여, MoFAS 플랫폼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김태순 MoFAS 최고경영자(왼쪽)와 로저 버(가운데)가 협약식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