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F 기반 '퓨어체인', 디앱 플랫폼 '컬러체인'과 기술 협력

ICTK, 팍스데이터테크 개발 협력

금융입력 :2018/05/18 10:37

ICTK홀딩스는 디앱(dApp·탈중앙화 응용프로그램) 플랫폼을 개발하는 팍스데이터테크가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PUF) 기반의 '퓨어체인' 기술을 활용, '컬러체인'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팍스데이터테크는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컬러플랫폼'이란 디앱 생태계형 플랫폼을 개발한 회사다. 블록체인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합의 속도와 확장성 등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블록체인의 합의 계층의 즉각적인 처리를 위해 ICTK홀딩스의 하드웨어 PUF를 도입한다. PUF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술이 시현되는 하드웨어이기 때문에 제3자 개입없이도 오프라인에서 쌍방거래를 즉각 처리할 수 있다.

두 회사는 일단 개념 검증 단계로 P2P거래, 지갑 생성 등 기본 동작 확인하고 기능을 시연할 수 있는 레퍼런스 보드를 제작하고 이후에는 전용칩 개발 등 양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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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컬러체인에 픽셀(Pixel) 토큰의 에어드롭 형태를 통한 컬러코인도 발행한다. 이 역시 PUF를 활용해 개발할 계획이다.

ICTK홀딩스 관계자는 "PUF 기반 퓨어체인은 PUF 탑재 노드 간의 합의만으로 거래 장부를 완성해 제3자 개입이 불필요한 구조"라며 "수많은 처리가 필요한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