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360 VR-4D 리플레이로 골프 생중계

5G 상용화 앞서 차세대 골프 중계 서비스 시연

방송/통신입력 :2018/05/17 10:34

360도 가상현실(VR)과 4D 리플레이를 활용한 골프 중계 서비스가 나온다.

SK브로드밴드는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에서 인천 스카이72 골프앤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오픈 2018‘ 대회의 특정 장면들을 새로운 방송 기술로 독점 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수수는 대회 기간 동안 시그니처홀 플레이 생중계, 최종 라운드 18번홀 360 VR 라이브, 4D 리플레이 클립 제공 등의 특화 서비스를 준비했다.

대회 기간 동안 모든 선수들의 시그니처홀인 16번홀 플레이를 독점 제공한다. 해설 장재식 프로, 캐스터 김미영 아나운서는 채팅창을 통해 소통하며 시그니처홀 특별 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20일 최종라운드 18번홀에서 선보일 옥수수 360 VR 라이브는 사용자가 보고 싶은 방향이나 지점을 선택해 360도로 회전시키며 시청할 수 있는 기능이다. 우승 선수의 마지막 퍼팅순간을 비롯해 주변 경관, 갤러리들의 환호가 생생하게 볼 수 있다.

또 4D 리플레이 서비스는 여러 대의 카메라로 선수들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한 각도에서 담아낼 예정이다. 4D 리플레이 서비스에서는 선수 별 스윙 동작과 임팩트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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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는 앞으로 5G 네트워크 기술의 발달로 VR과 AR 기술이 활성화되면 이를 활용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5G 시대를 앞두고 실감형 스포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며 “옥수수는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뿐만 아니라 골프를 포함한 스포츠 장르에서도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