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라이팅, 일자형 LED 스틱 벌브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8/04/30 11:02

박병진 기자

필립스라이팅코리아는 일자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틱 벌브를 새로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제평가에서 최고등급을 취득한 안전성과 형광램프 대비 최대 87%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높은 광효율이 가장 큰 특징이다.

E26 소켓 베이스의 LED 스틱 벌브는 형광등, 할로겐 램프 등 일반 가정용 램프와 호환되는 안정기내장형 램프다. 가정뿐 아니라 호텔·식당·매장 등 상업공간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소형 등기구나 다운라이트에도 적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으며, 빛이 퍼지는 빔각도(beam angle)가 240도에 달해 최적의 빛 분포를 구현할 수 있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의 LED 스틱 벌브.(사진=필립스라이팅코리아)

이 제품은 아이컴포트(Eye Comfort) LED 제품으로 IEC(국제전기기술위원회)에서 주최한 광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Exempt)을 취득했다. 자외선이나 적외선을 방출하지 않아 피부 및 눈에 안전하며, 눈이 편안한 빛을 구현해 장시간 노출 시에도 눈의 피로를 최소화해준다.

이밖에 형광램프 대비 최대 87%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최대 15,000시간 지속돼 하루 평균 2.7시간 작동 시 최대 15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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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성 필립스라이팅코리아 대표는 “일부 등기구의 경우 디자인적 제약 때문에 형광등이나 할로겐 램프를 사용할 수 밖에 없었는데, 필립스LED 스틱 벌브로 대체할 수 있어 LED 램프를 더욱 폭넓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필립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개 이상의 LED램프를 공급한 최초의 기업으로, 높은 실용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LED 스틱 벌브는 소비전력은 7.5와트(W)와 11W, 색상은 전구색(3000K)과 주광색(6500K) 버전으로 출시돼 총 4가지 모델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7W는 7천원대, 11W는 8천원대로 전국 이마트 및 오프라인 대리점과 주요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