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콘텐츠 컨퍼런스 ‘스페이스 오디티’ 개최

5월30·31일 위워크 서울역점 4층

인터넷입력 :2018/04/27 15:57

뮤직 크리에이티브 그룹 스페이스오디티가 5월30일과 31일 이틀간 위워크 서울역점에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컨퍼런스 ‘2018: 스페이스 오디티’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스페이스오디티가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콘텐츠가 경쟁력인 시대에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트렌드를 이끌어온 크리에이터들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브랜드, 커뮤니티, 푸드, 아날로그, 음악과 스토리, 뮤직비디오, 인터랙티브, 음악 레이블이라는 8개의 세션에 16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먼저 양일간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가 '음악이 브랜드를 만났을 때'와 '음악이 데이터를 만났을 때'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위워크코리아 지사장 매튜 샴파인이 30일, 현혜조 마케팅 디렉터가 31일 회사원의 정의가 어떻게 바뀌며 세계적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소개한다.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은 패션 서비스 스타일쉐어와 독서모임 기반의 커뮤니티 스타트업 트레바리는 '커뮤니티에서 비즈니스로' 진화한 과정을 풀어놓는다.

'인터랙티브' 세션에는 독자가 웹툰의 주인공이 되는 네이버웹툰의 인터랙션툰, 하일권의 ‘마주쳤다’ 기획팀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음악과 스토리' 세션에서는 고등래퍼2 전지현 PD가 '10대들의 신선함과 진정성을 담은 기획과 스토리텔링'에 대해 발표한다. 또 붕가붕가레코드 고건혁 대표가 '새소년이 2018년 가장 뜨거운 밴드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밖에 '아날로그의 부활'이라는 세션 하에 국내 LP 공장을 보유한 마장뮤직앤픽쳐스의 박종명 이사와, 1962년에 시작한 전통 브랜드 일광전구의 통합 리브랜딩을 이끈 권순만 브랜드 디렉터가 대표적인 아날로그 제품인 LP와 백열전구가 어떻게 밀레니얼 세대를 사로잡았는지 소개한다.

또한 '푸드 콘텐츠' 세션에서는 박찬일 셰프가 '왜 평양냉면은 미식가의 이데아가 되었나'를 주제로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음식인 평양냉면에 대해서 콘텐츠의 관점으로 스토리를 들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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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대표는 "스스로 영역을 넓혀가는 이 시대의 크리에이터를 '오디티'로 정의하고, 2018년 상반기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스타트업 등의 분야에서 화제를 만들어 낸 최고의 오디티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며 "모든 것이 급변하고 콘텐츠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디지털 세상을 항해해온 그들의 여정을 공유하며 콘텐츠를 꿈꾸고 만드는 사람들이 인사이트를 주고 받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 스페이스 오디티 컨퍼런스는 멜론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