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로, 구독형 라이선스와 '데이터 프랩' 제품 발표

컴퓨팅입력 :2018/04/26 16:42    수정: 2018/04/29 17:54

태블로소프트웨어는 기존 및 신규 분석 기능을 패키지로 조합한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서브스크립션 옵션을 통해 조직은 태블로 분석 플랫폼을 구매 및 확장시켜 전 직원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수 있다.

태블로 크리에이터(Tableau Creator), 익스플로러(Explorer) 및 뷰어(Viewer) 등으로 구분되는 서브스크립션은 정교한 분석 기능 및 향상된 단순성을 조합해 제공한다. 분석 기능들을 적절하게 결합해 조직의 모든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다. 데이터를 소비하고 큐레이트 된 데이터 원본을 활용해 애드혹 분석을 수행하는 것부터 고급 분석을 준비 및 개발하는 데 이르기까지 신규 가격 책정 모델은 광범위하고 강력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출시된 데이터 준비 애플리케이션 태블로 프렙(Tableau Prep), 신규 웹 작성 기능 및 업계 표준 제품 태블로 데스크톱(Tableau Desktop)을 포함한다. 기업들은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작업할 수 있다.

테블로 서브스크립션 라이선스 구조

최신 버전 태블로 2018.1을 통해 기업은 기존의 태블로 서버 및 태블로 데스크톱을 신규 서브스크립션 오퍼링으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마이그레이션 이후 관리자들은 크리에이터, 익스플로러 및 뷰어 중 특정 옵션을 조직 안의 개별 사용자에게 할당함으로써 전환 프로세스를 완료할 수 있다.

태블로의 신규 맞춤형 라이선스는 기업에게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가치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태블로 크리에이터는 분석가와 파워 유저를 위한 완벽한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태블로 크리에이터는 태블로 플랫폼의 모든 기능을 구동한다. 시각적이고 직접적인 데이터 준비를 위한 제품군, 웹 및 데스크톱에서의 강력한 분석 및 안전한 협업 기능을 결합해 엔드투엔드 분석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더 신속하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태블로 데스크톱과 기업들의 분석을 위한 데이터 준비를 돕는 신제품 태블로 프렙도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한다. 태블로 서버 및 태블로 온라인의 라이선스도 포함한다.

태블로 익스플로러는 분석을 확장시키길 원하는 조직들에게 관리되는 데이터를 활용한 셀프 서비스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태블로 익스플로러는 관리되는 셀프 서비스 분석을 위한 옵션이다. 태블로 익스플로러는 사용자가 관리되는 데이터 원본을 기반으로 새로운 대시보드를 생성하고, 다른 사용자들과 협업하며, 구독 및 알림 기능을 통해 최신 데이터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웹 브라우저에서 편리하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탐색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데이터를 공유 및 협업하고, 데이터 기반 알림을 통해 핵심적인 데이터 포인트들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태블로 뷰어는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다른 사용자들이 생성한 대시보드 및 비주얼리제이션을 보고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 오퍼링은 온프레미스,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소프트웨어형서비스(SaaS) 환경에서 시작해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다. 각 오퍼링은 서로 결합을 통해 숨겨진 비용 없이 완벽한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제공한다.

태블로 프렙 UI

같은날 함께 공개된 태블로 프렙은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보다 단축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를 더 자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직접적이고 시각적인 데이터 준비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복잡한 업무를 자동화하는 스마트한 기능을 제공한다. 신속한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 태블로의 분석 워크플로우와 통합된다. 기존 태블로 데스크톱 사용자는 향후 2년 간 태블로 프렙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 준비는 기업에서 직면하는 가장 큰 과제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발표에 따르면, 기업은 80%의 시간을 데이터 정제 및 구성에 소요하며, 데이터 분석에 20%의 시간만 소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기업에서 데이터 형태가 올바르지 않고 서로 다른 소스에 저장돼 있어 분석을 쉽게 수행할 수 없다. 유용한 형태의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기술이 요구되며, 복잡하고 시간 소모적인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

태블로 프렙은 조인(join), 통합(union), 피벗(pivot) 및 집계(aggregation) 등의 일반적이고 복잡한 작업을 간소화시키기 위해 맞춤화된 시각적 경험을 지원한다. 태블로 프렙 사용자는 데이터 변환을 즉시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알고리즘 통해 데이터 준비 업무를 자동화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태블로 프렙에 탑재된 퍼지 클러스터링은 발음에 기반한 그룹화 또는 정제와 같은 반복 업무들을 단 한 번의 클릭만으로 쉽게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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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로 최고경영책임자(CEO)인 애덤 셀립스키는 “현재 기업 IT 환경에서 데이터의 양이 전례 없는 속도로 증가하면서, 자사의 데이터를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역량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전문적인 분석가, 교사, 의사, 프로젝트 관리자, 마케팅 담당자, 판매자, 개발자, 공장 노동자 및 채용 담당자 등의 모든 직군의 사람들은 향상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 데이터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은 사내 전직원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매출 증대, 비용 절감, 서비스 개선, 차세대 과학 발전 및 인명 구조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태블로의 새로운 서브스크립션 오퍼링은 전체 조직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분석을 활용하고, 직원의 필요에 따라 맞춤화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