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SERP 경리나라 가입 기업 3천개 돌파

컴퓨팅입력 :2018/04/26 11:10

B2B 핀테크 전문 기업 웹케시(대표 윤완수)는 지난 1월 출시한 SERP 경리나라의 가입 기업이 3천 개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경리나라는 소규모 기업을 타겟으로 개발된 경리 업부 전문 솔루션이다. 무거운 ERP나 번거로운 엑셀관리와 달리 필요한 기능만 가볍게 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경리나라는 개발 단계부터 중소기업 경리 업무 담당자 1천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경리 업무 현황, 고충, 개선점 등에 대한 생생한 의견을 모아 만들어졌다. 거래처 관리, 매출·매입, 금융 조회, 스마트 보고서 등 중소기업 경리 업무에 반드시 요구되는 핵심 기능만 담아 직관적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제공한다.

웹케시 경리나라 SERP가 출시 4개월 만에 3천개 고객 기업을 확보했다.

경리나라는 번거로운 단순 반복 업무를 획기적으로 자동화한다. 은행, 카드사, 국세청으로부터 카드 사용 내역, 현금 영수증, 세금계산서와 같은 증빙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해 경리 담당자는 원클릭만으로 매출·매입 자료를 장부에 기재하고 지출결의서를 작성할 수 있다. 모든 계좌를 실시간으로 통합 조회 가능하며 거래처 대금, 급여 지급 등 목적에 따라 간편하게 이체할 수 있다.

부가세를 신고 할 때도 매출매입, 입출내역 등 부가세 신고 자료를 자동으로 생성해 세무사에게 전송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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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는 경리나라 성장장에 힘입어 올해 예정 중인 코스닥 상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완수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경리직원 본연의 업무인 금전의 출납업무를 제외한 주변의 번거로운 영수증 관리,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월 하루 20~30개 증가하던 기업이 최근에는 70~80개씩 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추세라면 조만간 일 평균 80개 이상의 기업을 유치해 올해 2만 고객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