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VR헤드셋 '미라지 솔로' 하반기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 "국내 교육업체와 콘텐츠 공급 협의중"

홈&모바일입력 :2018/04/25 14:41

레노버가 스마트폰이나 PC 없이 작동하는 VR 헤드셋, 미라지 솔로를 올 하반기 국내 교육 시장에 출시한다. 한국레노버 강용남 대표가 25일 서울 강남 잼투고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미라지 솔로는 레노버가 지난 1월 CES 2018에서 공개한 VR 헤드셋이다. 퀄컴 스냅드래곤 835 VR 프로세서와 4GB 메모리, 110도 시야각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내장했다.

한국레노버가 단독형 VR헤드셋, 미라지 솔로를 올 하반기 국내 출시한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전면에 내장된 카메라와 모션 센서를 이용해 실제 환경과 3D 그래픽을 합성한 환경을 볼 수 있다. 구글 데이드림 플랫폼에 등록된 콘텐츠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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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남 대표는 "미라지 솔로는 게임이나 엔터테인먼트보다 교육용 시장에 우선 출시할 계획이며 늦어도 3개월 안에 국내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레노버 관계자 역시 "초등 교육에 특화된 콘텐츠 파트너와 함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라지 솔로는 현재 미국 시장에서 399.99달러(약 43만 2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정확한 국내 출시 시점이나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