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포트나이트’ 중국 사전 예약 시작

텐센트, 중국 내 포트나이트 활성화 위해 1억 위안 투자

게임입력 :2018/04/24 09:34

세계 최대게임사인 텐센트가 슈팅게임 '포트나이트'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중국 두뉴스는 텐센트가 포트나이트 중국 출시에 앞서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23일 보도했다. 정식 서비스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텐센트를 통해 중국 서비스 예정인 포트나이트.

에픽게임즈에서 개발한 포트나이트는 정해진 공간에서 한 팀만 살아남을 때까지 이용자 간 경쟁하는 배틀로얄 방식의 슈팅 게임이다.

서양 애니메이션 느낌의 그래픽 스타일과 건물이나 바위, 나무 등 게임 내 오브젝트를 파괴한 후 이를 통해 얻은 재료로 건물을 짓거나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트나이트는 게임을 구입하지 않아도 되며 낮은 사양에서도 즐길 수 있는 낮은 접근성과 독특한 게임성 등의 강점을 앞세워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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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는 중국 내 포트나이트의 e스포츠 및 방송 콘텐츠의 활성화를 위해 1억 위안(약 170억 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은 포트나이트 대회를 비롯해 게임 영상 등 콘텐츠 제작자 후원에 쓰일 예정이다.

반면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역시 텐센트를 통해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이지만 판호 등의 문제로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