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너 보겔스 아마존 CTO "데이터가 기업을 차별화"

컴퓨팅입력 :2018/04/19 16:33

버너 보겔스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18일 개막한 ‘AWS 서밋 서울 2018’ 기조연설에서 “이제 데이터의 세상”이라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와 좋은 서비스 제공에서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을 차별화하는 요소는 데이터고, AWS는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인공지능(AI) 등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광범위하게 구축할 수 있게 제공한다"며 "이를 활용해 서비스를 개선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아마존의 콘텐츠 추천 AI 활용사례를 언급하고, 아마추어 스포츠팀에 머신러닝 기반 영상분석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허들(HUDL) 등 AWS 고객사 사례를 소개했다.

버너 보겔스 아마존웹서비스 CTO

또한 인공지능 플랫폼 서비스인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아마존 오로라'의 서버리스 기능, 데이터와 분석 서비스를 연결하는 '아마존 글루' 등 AWS의 관련 서비스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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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은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신한금융그룹 등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현대카드, 롯데정보통신, 코웨이,넥슨코리아, 레이니스트, 해줌 등 고객사 및 협력 파트너도 AWS 사례를 공유했다.

함께 열린 전시 세션인 ‘AWS 엑스포’는 자율주행을 비롯해 AI, IoT 등 다양한 분야에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는 사례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