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세이더 퀘스트, RvR 콘텐츠 ‘호박밭 점령전’ 추가

NHN엔터테인먼트(이하 NHN엔터, 대표 정우진)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로드컴플릿(대표 배정현)이 개발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크루세이더 퀘스트’에 진영전(RvR) 콘텐츠인 ‘호박밭 점령전’을 업데이트했다고 13일 밝혔다.

RvR 콘텐츠는 두 진영의 이용자가 벌이는 대규모 전투를 뜻한다. 이번 ‘호박밭 점령전’은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첫 단체간 대결이라 이용자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크루세이더 퀘스트 신규 콘텐츠 '호박밭점령전'.

‘호박밭 점령전’은 펌프킨 시티에서 풍작인 호박을 기념하는 축제에서 수확된 호박을 최대한 많이 가지는 쪽이 대표 진영으로 나서기 위해 울프람, 샤샤, 베스퍼의 세 마녀가 각각 진영을 구성해 겨룬다는 내용이다.

이 진영전은 여러 개로 구성된 호박밭을 땅따먹기 하듯 세 진영에서 각각 점령하고 말뚝을 박는 방식이다. 한 시간 마다 경쟁 결과가 반영, 보상이 지급되기 때문에 꾸준히 전략적으로 밭을 점령하는 것이 포인트다.

호박밭은 총 4종류이며 점령한 밭의 종류에 따라 승부가 바뀔 수 있고, 점령전에서 승리하면 ‘6성 초월무기 상자’와 ‘고대의 서’, 그리고 ‘4대 마녀 전용 코스튬 선택권’ 등 레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봄에만 등장하는 숨겨진 용사 트윌리와 안나, 그리고 두 용사의 초월무기도 공개된다.

워리어 계열의 트윌리는 대검을 사용하는 딜러형 용사로 3체인으로 방어 혹은 공격모드를 전환,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특성을 지녔고, 위자드 계열의 안나는 다수의 화약 무기를 사용하는데, 장총을 비롯한 여러 화기를 시원하게 난사하는 특징을 가졌다.

이 외에도 NHN엔터는 이몽룡, 베스퍼, 앨리스 등 3개 용사의 캐릭터 밸런스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용사 마다 쓰임새와 매력을 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편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