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째 같은 인터페이스 '지메일' 개편한다

인터넷입력 :2018/04/12 10:45

수년간 같은 디자인을 이어오던 지메일(웹용)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11일(현지시간) 미국의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기업용 구글 서비스인 G 스위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을 보내 웹용 지메일 개편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지메일의 디자인은 2014년 개편을 마지막으로 한 번도 바뀐 적dl 없다.

구글은 지메일 개편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의 인터페이스를 도입하고 새 기능들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구글 G메일 지메일 [사진=Pixabay 원본 편집]

구글은 지메일 인터페이스에서 바로 구글 캘린더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아웃룩 이용자들에게 큰 편리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글은 이메일 스누즈 기능을 추가해 당장 이메일에 답장하지 못하면 일정 기간 후에 다시 받은메일함에 나타나도록 할 예정이다.

자동 답장 기능도 웹용 지메일에서 구현한다. 이 기능은 현재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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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구글은 오프라인에서도 이메일을 볼 수 있도록 이메일 저장 기능을 도입한다. 향후 크롬 앱에 접속하지 않고도 이메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글 대변인은 "지메일의 주요 기능에 대한 업데이트에 착수했다"며 "자체적으로 면밀히 검토할 시간이 더 필요하므로 현재는 아무 것도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