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유비소프트 IP 모바일 게임 준비 중

디지털경제입력 :2018/04/08 12:18    수정: 2018/04/08 12:46

세계 최대 게임사인 중국의 텐센트가 해외 게임사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

독일 게임전문 매체인 e스포츠 옵저버는 텐센트가 프랑스 게임사 유비소프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텐센트는 유비소프트가 가진 다양한 게임 중 e스포츠와 역할 수행게임(RPG)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만큼 많은 e스포츠 대회가 진행된 레인보우식스 시즈가 유력할 전망이다.

텐센트.

실제로 텐센트는 창전왕자, 전민돌격 등 다양한 모바일 일인칭슈팅게임(FPS)를 출시해 성과를 거둔 만큼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레인보우식스 시즈는 자체 게임엔진인 엔빌엔진으로 제작돼 모바일에 맞춰 개발하기 위해선 추가 작업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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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유비소프트와 텐센트는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유비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마이트앤매직 히어로즈: 에라 오브 카오스가 텐센트를 통해 출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텐센트가 유비소프트의 지분 5% 확보하기도 했다.

텐센트는 타사의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해왔다. 최근에는 펍지 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2종을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