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 개막

중국·싱가포르·홍콩·이스라엘 등지서 200여개 기업 참여

디지털경제입력 :2018/04/06 13:59    수정: 2018/04/06 15:25

(전주=권봉석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인 3D프린팅, 드론, VR/AR, 탄소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 특설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싱가포르·홍콩·이스라엘 등지에서 2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가 6일 전주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이날 오전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순종 전주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전주시는 첨단 산업과 관련해 3D프린팅과 드론에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전략적으로 육성한 이들 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전시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정호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정부를 상대로 '드론산업기술진흥원'(가칭)을 전주에 설치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드론산업기술진흥원 설립은 국토교통부가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치권은 지역 성장을 위해 드론 관련 연구기관의 유치를 주문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구본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정부는 미래 먹거리를 위해 8대 주요 산업 중 하나로 드론을 선정하고 비행 제한 구역 등 각종 규제를 완화해 비즈니스 모델 활성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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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제 3D프린팅·드론 코리아 엑스포는 머니투데이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3D프린팅산업협회가 주관한다.

오는 6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특설전시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