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뉴스 서비스 큐, 20만 다운로드 돌파

출시 2주 만에 구글 앱스토어 1위도

인터넷입력 :2018/04/05 08:34

싸이월드(대표 전제완)는 자사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큐(QUE)’가 출시 2주 만에 2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큐는 전문가와 인공지능(AI) 기술이 힘을 합쳐 개인 맞춤형 뉴스를 제공해주는 신개념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다.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각 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뉴스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전문가와 AI가 내게 꼭 필요한 뉴스만 골라주는 ‘뉴스큐’와 세계 최초의 뉴스 중심 소셜 서비스인 ‘큐피드’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하루의 주요 이슈를 일목요연하게 설명해주는 ‘큐브리핑’ 등 뉴스 소비를 편리하게 해 줄 다양한 기능을 제공 중이다. 삼성 빅스비 홈과도 연동해 현재 정식 서비스 중이다.

하루 두 번 그날의 주요 이슈를 요약해 알려주는 ‘큐브리핑’이 특히 인기가 높다. 사용자들이 한 번 클릭하면 50초 이상 머물며 콘텐츠를 소비하고 있다.

하루 두 번 보내는 알림 기능을 통해 유입되는 사용자 비중도 높다. 일 평균 20% 이상의 사용자들이 큐브리핑 알림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다. 회사 측은 뉴스를 읽기 힘든 바쁜 현대인들이 복잡한 타 서비스 대신 큐브리핑을 통해 이슈를 소비하는 패턴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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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는 출시 10일 만인 지난달 29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뉴스/잡지 분야의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한 바도 있다. iOS앱은 5월 내 출시예정이다.

임원기 싸이월드 미디어본부장은 “뉴스를 모바일에서 쉽고 간편하게 보고자 하는 소비자의 필요를 큐가 일부 충족시킨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도 큐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