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10억 이하 기업 여신 심사시간 '단축'

"기업 여신 심사시스템 고도화 완료"

금융입력 :2018/04/04 09:00

NH농협은행이 10억 이하의 소액 기업 여신의 심사 시간이 단축됐다고 3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최근 기업 여신 심사시스템 고도화 프로젝트를 마무리했으며, 업무에 적용 중이다.

이번 고도화로 소액 기업 여신에 간편 심사를 도입했다. 신용 평가 모형을 만들어 대출 심사역들이 빠른 의사결정을 하게 했다는 것이 은행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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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농협은행)

이밖에 고도화 시스템은 기업의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해 부실 징후를 사전에 예측할할 수 있다. 이번 고도화로 개발된 ‘신호등 모형’은 재무정보, 시장정보, 산업예측 등 다차원적인 정보를 취합해 기업체의 부실징후를 Green(정상), Yellow(유의), Red(제한) 등급으로 사전 예측한다.

기업 고객의 여신 심사에 활용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하고 지표화한 기업정보 '대시보드'를 구축하고, 지리 정보 시스템과 연계한 '마케팅 맵'으로 지역별로 차별화된 기업분석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