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IT 비즈니스 교류 위한 전시회 열린다

제27회 재팬 IT위크 스프링 개최

인터넷입력 :2018/03/27 17:39

리드 익스히비션스 재팬(Reed Exhibitions Japan)은 자사가 주최하는 제27회 재팬 IT위크 스프링이 오는 5월9일부터 11일 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고 27일 밝혔다.

재팬 IT위크 스프링은 마이크로프로세서부터 최신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다양한 IT 분야를 총망라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9만1천명의 업계 전문가들과 1천700사의 참가사가 도쿄 빅사이트에 집결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신규 개최되는 AI & 업무 자동화 엑스포를 포함해 ▲소프트웨어 & 어플 개발 엑스포 ▲빅데이터 관리 엑스포 ▲임베디드 시스템 엑스포 ▲데이터 스토리지 엑스포 ▲데이터 센터 엑스포 ▲정보 보안 엑스포 ▲Web & 디지털 마케팅 엑스포 ▲클라우드 컴퓨팅 엑스포 ▲모바일 솔루션 엑스포 ▲IoT/M2M 엑스포 ▲전자상거래 솔루션 엑스포 ▲점포 IT 솔루션 엑스포 등 13개의 전문 분야별 전시회로 구성된다.

최신 IT 기술 및 제품, 그리고 일본 IT 시장의 해외 아웃소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팬 IT위크 스프링의 해외 업체의 참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 기업 및 해외 국가관 참가 비율이 지난번에 비해 1.3배, 전시회 전체 규모는 10% 확대될 예정이다.

신규 개최되는 AI & 업무 자동화 엑스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 중 하나다. 이 전시회는 AI 및 자동화 기술 분야의 투자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해 신설됐다.

본 전시회에서는 백오피스/워크플로 자동화, RPA/로봇 자동화, 챗봇 & 자동 응답 시스템, 데이터 분석 자동화, 개발 및 테스트 자동화, 마케팅 자동화, AI애플리케이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NTT 데이터, 히타치 솔루션, 도시바 디지털 솔루션, 코니카 미놀타, 노무라 리서치 인스티튜트 등의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 및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 업무 자동화 엑스포의 신규 개최는 전시회 참가사 수의 증가뿐만 아니라 전체 규모 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동시 개최되는 IoT/M2M 엑스포 및 빅데이터 관리 엑스포와 함께 최신 기술 분야의 참관객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IoT/M2M 엑스포는 제27회 재팬 IT위크 스프링에서 다이렉트 통신 기술 및 애플리케이션 관련 품목을 다루는 솔루션 공급 업체와 제조 업체의 비즈니스를 위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왔다.

IoT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5G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분야가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도시바, NEC, 화웨이, 시멘스, 미크론 메모리, 히타치, 소니 스토리지 미디어 솔루션, 화낙, 카시오 컴퓨터, NTT 도코모, 마이크로소프트 등 IoT 및 M2M 관련 디바이스부터 오퍼레이터,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폭넓은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컨퍼런스 세션에서는 ARM, 화웨이, 오므론이 IoT 및 데이터 혁명과 관련해 새롭게 창출되는 글로벌 시장 가치, 기술 개발, 향후 전망에 대해 강연하고, 일본의 주요 이동 통신 사업자인 도코모, 소프트뱅크, KDDI가 특별 세션을 개최한다.

IoT/M2M 엑스포의 확대와 함께, 임베디드 시스템 엑스포도 IoT 및 M2M에 필적하는 기술로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AMD, 미츠비시 일렉트릭, 캐논 IT 솔루션, TQ 시스템, 벡터 소프트웨어 외 다수의 주요 일본 기업들이 참가한다. 임베디드 시스템과 관련한 컨퍼런스 세션으로는도요타 모터 코퍼레이션과 덴소 코퍼레이션 임원들의 AI, 임베디드 시스템 및 자율 주행 기술의 미래 전망에 관한 강연이 예정돼 있다.

사이버 위협, 사이버 보안 인식 및 사이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정보 보안은 일본 국내에서도 주요 관심 분야다. IoT와 AI 기술의 급속한 성장 또한 통신, 네트워크와 관련된 보안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트렌드 마이크로, ESET, 프루프 포인트, 사이버X, 파이어아이, 사일런스, 캐논 마케팅, 쿄세라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외에 수많은 참가사들이 해킹 방지, 디도스 방지,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IPS, 데이터 파기/복구, IT 자산 관리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보 보안 엑스포 컨퍼런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사이버 보안의 현재와 미래’, LAC가 ‘오늘날의 사이버 상의 위협과 대응책’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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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 익스히비션스 재팬 관계자는 "재팬 IT위크 스프링은 일본 IT업계에서는 이미 명성이 높은 일본 최대의 B2B 전시회"라면서 "올해는21개국에서 해외 업체 350사가 참가하며, 해외 국가관 역시 높은 수요로 인해 상당수 늘었다"고 말했다.

이어 "13개 IT 전문 분야별 전시회는 물론,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기업이 강연하는 57개 세션의 최신 IT 컨퍼런스도 놓쳐서는 안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