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2, ‘뉴욕 엑셀시어’ 우승

디지털경제입력 :2018/03/26 18:50

블리자드(대표 마이크모하임)은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2 타이틀 매치에서 뉴욕 엑셀시어가 극적인 역전승으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버워치 리그 시즌 두 번째 타이틀 매치는 한국시간 26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위치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오전 7시부터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 뉴욕 엑셀시어는 필라델피아 퓨전에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3세트를 연속으로 따내며 최종 세트 스코어 3:2의 기분 좋은 역전승과 함께 우승 상금 1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필라델피아 퓨전은 준우승 상금 2만 5천 달러를 획득했다.

뉴욕 엑셀시어가 오버워치 리그 스테이지 2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테이지 1 타이틀 매치에서 런던 스핏파이어에 리버스 스윕을 당하며 안타까운 준우승에 머물렀던 뉴욕 엑셀시어는 이날 동일한 리버스 스윕을 통해 승자의 자리에 오르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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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 2 상위 3개팀은 이날 타이틀 매치 준결승 및 결승을 두고 한 자리에 모였다. 결승에 앞서 펼쳐진 준결승에서는 이번 스테이지 3위 필라델피아 퓨전과 2위 런던 스핏파이어가 맞붙었다.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둔 필라델피아 퓨전이 탑 시드 자격으로 결승전에 안착한 뉴욕 엑셀시어와 스테이지 2 타이틀을 두고 격돌했다.

스테이지 2 타이틀 매치 종료와 함께 리그 전 팀은 다음 달 5일 시작될 스테이지 3 개막 일정 전까지 짧은 재정비 기간에 들어간다. 스테이지 재개 후에는 5월 7일 펼쳐질 스테이지 3 파이널 매치까지 새로운 기록을 써 내려가는 여정에 돌입한다. 스테이지 3부터는 블리자드 월드 신규 전장이 추가돼 리그를 관람하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