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VR·AR 사업 진출…커머스도 확장

주총 개최...김태환 대표이사 선임

유통입력 :2018/03/26 17:21

KTH가 가상·증강현실(VR/AR)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

또 상품 유통 범위를 넓히는 등 T커머스 사업도 확장할 계획이다.

KTH는 26일 오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제2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3개의 목적사업을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된 사업은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 체험관 등 운영업 및 VR/AR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등이다. 또 화장품 제조 및 도/소매업, 유아용품 제조 및 유통/수출입업도 포함시켰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또 제27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KTH는 이날 김태환 전무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한 후, 바로 이어 개최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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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대표이사는 향후 공모를 통해 신임 대표 이사가 선임되기 전까지 회사를 경영할 예정이다.

KTH는 지난 2월 13일부터 3월 8일까지 차기 사장후보에 대한 공모와 심사를 진행했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차기 사장 재 공모 계획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