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책의 해' 맞아 도서 캠페인 진행

교보문고와도 협업

유통입력 :2018/03/26 08:39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책의 해’를 맞아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온·오프라인 협업 공동 캠페인을 다양하게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G마켓과 옥션이 독서 장려 캠페인 ‘99그램 에디션’을 진행하고 단독 스페셜 에디션을 출간한다. 3월 26일 교보문고와 함께 ‘신경끄기의 기술’ 99그램 에디션을 선보이는데, 교보문고 광화문점, 강남점, 잠실점, 합정점, 대구점, 부산점, 창원점 등 총 7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동시에 출간한다.

99그램 에디션은 한 권의 책을 여러 권으로 나눠 권당 약 99그램으로 제작한 것으로, 가벼운 무게로 언제 어디서든 독서를 즐기도록 하자는 취지로 만들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예스24와 함께 첫 99그램 에디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출간한 데 이어, 올 3월 중순 ‘무례한 사람에게 대처하는 법’을 선보인 바 있다.

옥션은 책 추천 서비스 ‘책 읽는 옥션’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상황에 맞는 카테고리를 선택하면, 추천 도서를 큐레이션 해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오늘은’ 코너에서는 ‘보노보노의 인생상담’, ‘오베라는 남자’ 등의 베스트셀러를 출간한 다산 출판사가 진행하는 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봄이 다가올 때’ ‘직장인인데’ ‘요즘 뉴스를 보면서’ 등 고객의 상황 별 다양한 책들을 제안한다. ‘#요즘 어때요?’ 코너에서는 ‘위로가 필요해요’ ‘인생에 교훈이 필요해요’ 등 메시지 별 맞춤형 도서도 추천한다. 책 읽는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15% 카드 즉시 할인, 스마일배송 무료배송 쿠폰을 증정하고, ‘책 읽는 옥션’을 SNS에 공유하면 스마일포인트 적립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베이코리아는 도서 문화 확산을 위해 출판사들과의 ‘브랜드위크’ 프로모션을 월 평균 1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 G마켓은 페이스북에서 소비자들에게 매주 금요일 책 한 권을 소개하고, 응원 댓글에 참여하면 10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팔로워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온라인 도서 구매 비중이 늘어나면서 오프라인 서점과의 콜라보레이션 기회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공동 캠페인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도서 관련 브랜드위크 진행 시 평균 매출이 2~30% 성장하는가 하면, 수험서, 참고서 등 실용 서적뿐 아니라 일반 서적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김선희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 팀장은 “올해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책의 해’인 만큼, 가벼운 책 한 권 들고 나들이 가기 좋은 시즌에 맞춰 이베이코리아도 향후 매월 2~3권씩 출판사와 함께 리미티드 에디션을 확대해 선보이는 등 독서 권장 분위기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