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하라주쿠점 오픈

글로벌100번째 매장

인터넷입력 :2018/03/21 18:53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라인프렌즈가 일본에 100번째 플래그십 스토어인 하라주쿠점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 스토어들이 위치한 하라주쿠 지역에는 개점 전 소비자들이 줄을 서는 경우가 있었지만 특히 이번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하라주쿠점의 경우 BT21 론칭 이후 가장 긴 소비자 대기줄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개점 첫 날인 3월 17일 전부터 6천여 명의 소비자들이 스토어 앞에 줄을 선 데 이어 하루동안 총 1만5천 명이 방문했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하라주쿠점에는 라인프렌즈의 새로운 IP 개발 프로젝트인 ‘프렌즈 크리에이터스’의 일환으로 방탄소년단과 개발한 캐릭터 BT21의 제품 판매가 시작돼 수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BT21뿐만 아니라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캐릭터와 일본에서만 단독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 제품인 사쿠라 에디션, 라인 크리에이터스 마켓을 통해 선보인 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사마루 등 다양한 캐릭터 제품들이 동시에 인기를 끌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2015년 하라주쿠 메이지 거리에 스토어를 오픈하고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하라주쿠 제로게이트로 스토어를 이전하고 리뉴얼 오픈했다.

관련기사

라인프렌즈는 이번 하라주쿠점 오픈으로 전세계 100개 스토어를 오픈하게 됐다. 일본에서는 그간 팝업 스토어를 포함하여 총 20개의 점포가 오픈했고 현재는 하라주쿠, 후쿠오카 2개 정규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3층 규모로 구성된 하라주쿠 점은 그 간 라인프렌즈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캐릭터 IP제품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소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