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항공권 검색 '가격 추적' 서비스 오픈

모바일 다음에 항공권 by kakao 업데이트

인터넷입력 :2018/03/21 10:55

카카오가 다음 앱 내 '항공권 by kakao' 서비스를 업데이트 해 차별화된 항공권 검색 시스템을 도입한다.

카카오(공동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모바일 다음에 항공권 가격비교 서비스 '항공권 by kakao'를 업데이트 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는 향후 카카오톡 더보기와 다음 PC버전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권 by kakao는 모바일 다음에서 ‘항공권’을 검색하거나 별도 도메인에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가격 추적 알림’ 을 설정하면 원하는 항공권의 가격 변동 내역이 카카오톡 메시지로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최대 4구간까지 다구간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일정과 목적지를 선택하면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노랑풍선, 와이페이모어 등 12개 제휴 여행사가 보유한 항공권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예약, 결제는 카카오 계정만 있으면 개별 여행사 가입이 필요없이 이용 가능하다.

다음 앱에서 항공권을 검색하면 선택한 일정의 최저가 항공권 정보를 달력, 매트릭스, 그래프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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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여행지 추천 서비스 ‘어디든’으로 맞춤형 여행지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략적인 일정과 예산, 출발지만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다양한 목적지의 항공권을 추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5월 출발, 체류기간 5일, 여행 예산 100만원을 설정하면 해당 조건 내의 일본중국동남아미주-유럽 별 항공권 정보가 나타난다.

카카오 이기형 담당 TF장은 “항공권 by kakao는 카카오의 모바일 역량을 활용해 간편하고 빠르면서도 저렴한 항공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이라며 “카카오톡의 생활 및 콘텐츠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 측면의 일환”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