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매주 목요일 신선식품 특가 판매"

MD보증 ‘과일’-’수산’ 등 특정 상품 할인

유통입력 :2018/03/15 10:04

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가 최근 1년간 요일별 신선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일주일 중 ‘목요일’ 거래액 (19.8%)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주 목요일을 신선식품 데이로 정하고, MD가 보증하는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그 동안 선보인 상품은 ▲ 미국 캘리포니아산 항공 직송 ‘오렌지’와 ▲ 당도와 산도 균형이 알맞게 분포된 ‘대저토마토’인데 각각 단일상품으로 일 거래액 1억원 이상 판매되는 등 평소보다 30% 이상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15일은 캐나다산 항공직송 살아있는 ‘랍스터’(550g 내외)를 1만8천900원 특가에 내놨다. 구입 후 25일까지 랍스터 구매 후기를 올린 고객 중 ‘좋아요’ 추천이 많은 순으로 총 11명에게 무료로 랍스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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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1월~12월) 11번가에서는 ‘랍스터’가 포함된 ‘크랩류’ 상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24%나 증가, 온라인 채널에서 수산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인 랍스터는 작년 연말 기획해 1월 초부터 물량 확보를 끝낸 상품으로 이 역시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서법군 SK플래닛 신선식품 팀장은 “최근 발표된 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2,434억원) 온라인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전년동월대비(2,427억원) 14% 이상 증가하는 등 이미 온라인몰 효자 상품으로 굳건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11번가 신선식품은 요일별?품목별로 상이하게 보이는 고객 수요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상품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고객들에게 보다 실속 있는 쇼핑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