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인터파크비즈마켓과 암호화폐 결제 전용몰 오픈

컴퓨팅입력 :2018/03/15 10:01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은 기업 간 거래(B2B) 마켓 전문 쇼핑몰인 인터파크비즈마켓과 결제 업무제휴를 맺고 회원전용몰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빗썸은 이번 제휴에 따라, 인터파크비즈마켓 내에 빗썸 회원전용 쇼핑몰을 이달 말 오픈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암호화폐로 전자상거래 결제가 가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빗썸 회원은 전용 쇼핑몰에서 특가상품, 전자제품, 아이디어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 후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 금액은 해당 시점의 암호화폐 시세와 실시간으로 연동돼 환산되므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는 구매자의 지갑 내 암호화폐가 판매자의 지갑으로 이전하여 판매자가 현금화 할 수 있는 모델로, 빗썸은 향후 블록체인과 탈중앙화 기반의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단계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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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비즈마켓은 기업전문마켓 운영을 통해 개별 기업은 물론, 기관과 협회, 사회단체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몰과 판촉물 사은품 사업, 그리고 다양한 건강, 여행, 문화, 렌탈 관련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빗썸 관계자는 "온라인에서 암호화폐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진행했다"며 "빗썸은 안전하고 건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암호화폐의 국내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모범 거래소로서의 역할을 다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