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큐트 앵글 클라우드(Acute Angle Cloud)는 블록체인 컴퓨터 어큐트 앵글 PC를 국내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어큐트 앵글 클라우드는 분산화된 서비스형인프라(IaaS) 플랫폼을 제공한다. 어큐트 앵글 PC는 전 세계에 분산화된 블록체인 노드 역할을 한다. 퍼블릭 블록체인 엔진 '어큐트 앵글 체인'과데이터 처리와 애플리케이션을 전 세계 노드에 심어 분포식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어큐트 앵글 PC는 분산 노드 역할을 하면서, 인터넷, 오락, 사무관리 등 일반 컴퓨터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PC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브로드밴드, 스토리지, 컴퓨팅 파워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C는 윈도10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8GB ROM+64GB RAM, 128GB SSD 드라이브, 쿼드코어 CPU, 듀얼 Wifi, 4K UHD 등을 지원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어큐트 앵글 PC는 현재까지 3만여대의 판매됐다. 어큐트 앵글 클라우드는 북미, 남미, 동남아, 일본, 한국 등에서 팀을 결성해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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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큐트 앵글 클라우드 팀은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PC 제품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와 매체를 초대해 블록체인 하드웨어의 발전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과 함께 가수 정지훈(Rain)과 우희(달샤벳) 등이 참석하여 한국 출시를 축하할 예정이다.
어큐트 앵글 클라우드 관계자는 “한국은 전 세계 분산 노드 구성을 실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 시장 진출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게 되어 우리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