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 이용자 배틀그라운드 개발 참여 지원

이용자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게임 내 데이터 제공

게임입력 :2018/03/13 09:24

배틀그라운드 이용자가 직접 게임 내 부가기능을 추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펍지주식회사는 멀티플레이 게임 전용 개발툴을 제작해온 매드글로리를 인수하고 PUBG 개발자 포털을 선보인다.

12일(현지시간) 북미 IT전문매체인 벤처비트 등 외신은 펍지주식회사가 매드글로리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용자가 직접 배틀그라운드 부가 기능을 만들 수 있는 PUBG 개발자 포털.

매드글로리는 매치메이킹, 파티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토너먼트 제작 등 게임 내 멀티플레이 관련 기능을 전문으로 제작해온 뉴욕의 개발사다.

매드글로리가 개발에 참여한 PUBG 개발자포털은 이용자가 직접 배틀그라운드 내 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 다음 달 2일 모든 이용자에게 정보와 서비스가 공개된다.

개발자포털은 현재 비공개 테스트를 위한 사전 예약 중으로 공식페이지에서 신청한 이용자는 오는 19일부터 먼저 접속할 수 있는 권한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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펍지는 개발자포털을 통해 게임 내 경험을 확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펍지주식회사의 브랜든그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개발자포털은 이용자가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며 “이용자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또다른 이용자가 흥미롭고 새로운 기능이 추가하는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