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빛의 계승자’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독특한 게임성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 강점

게임입력 :2018/03/07 10:50

게임빌이 신작 모바일게임 ‘빛의 계승자’를 선보이며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기존 역할수행게임(RPG)과 차별화된 그래픽과 액션성을 내세운 빛의 계승자는 하나의 게임 버전으로 전 세계에 동시 서비스하는 글로벌 원빌드로 정식 출시된다.

게임빌은 국내보다 글로벌 매출이 높을 정도로 해외 시장에 대한 많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게임업계는 빛의 계승자의 글로벌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빛의 계승자.

7일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빛의 계승자를 글로벌 출시했다.

빛의 계승자는 크리티카: 천상의 기사단을 개발한 펀플로(대표 손경현)의 신작으로 다크 판타지를 표방해 어둡고 무거우면서도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기존 RPG와 차별화된 분위기를 선보인다.

이 게임은 캐릭터 뒤에서 바라보는 백뷰 시점을 채택해 캐릭터의 움직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턴방식이 아닌 실시간 전투를 도입해 진행이 빠르고 액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빛의 계승자.

관련 업계에서는 빛의 계승자가 게임빌의 글로벌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지 주목하고 있다. 북미 등 해외 이용자에게 익숙한 수집형 RPG를 채택하고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다크 판타지풍의 세계관을 적용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글로벌 시장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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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게임빌은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지사와 글로벌 플랫폼인 하이브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별 맞춤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이용자를 확보하고 성과를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빛의 계승자는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만들어졌고 퍼블리셔인 게임빌도 글로벌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만큼 성과가 기대된다”며 “게임빌이 올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나서는 만큼 성적이 아쉬웠던 지난해와는 분위기가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