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중견기업용 데이터보호 솔루션 출시

컴퓨팅입력 :2018/03/06 15:54

델EMC는 데이터 보호 솔루션 '데이터도메인'의 중견기업용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델EMC의 '데이터도메인 3300(이하 DD3300)'은 중견 및 중소기업, 대기업의 부서 및 지점 업무를 위한 데이터 보호 어플라이언스로,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는 물론,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중견 및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의 부서 및 지점에서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아카이빙할 때, 또는 재해복구 환경을 구축하거나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장기 보관하는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가능하다.

신제품은 4TB, 16TB, 32TB 세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2U의 작은 크기로 엔터프라이즈급의 종합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진일보한 가변길이 중복제거 기능으로 백업 데이터를 10배에서 55배까지 절감할 수 있다.가변길이 중복제거는 파일 시스템을 가변 길이 데이터 세그먼트로 나눠 식별,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복구할 때 소요되는 스토리지 용량을 크게 절감하는 기술이다.

델EMC 데이터도메인3300 어플라이언스

요구되는 WAN 대역폭도 크게 줄여 ROI를 향상시킨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성능은 1.5배, 확장성은 5.6배 더 향상됐으며, 엔터프라이즈급부터 자체 애플리케이션까지 넓은 범위에 걸쳐 데이터를 보호한다.

DD3300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장기 보관할 때 'DD 클라우드 티어' 솔루션을 활용해 중복제거된 데이터를 계층화해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다. 이 때 네이티브 클라우드 티어링 기술을 적용해 추가적인 클라우드 게이트나 가상 어플라이언스가 필요없다. 데이터센터 상면이나 관리 비용 걱정없이 최대 4.8페타바이트(PB)의 논리적 용량을 확보할 수 있다. DD3300은 비용 효율적인 재해복구 솔루션 'DD CDR'을 지원해, 온-프레미스 상의 데이터도메인 어플라이언스나 델EMC 데이터보호 솔루션인 '아바마(Avamar)'에서 백업된 가상머신(VM)을 AWS S3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복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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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3300의 '데이터도메인 리플리케이터' 기능은 다수의 지점에서 중앙 데이터센터로 빠르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암호화해 복제할 수 있다. 중복제거된 데이터만 전송하므로 요구되는 대역폭을 98%까지 줄일 수 있다. DD3300은 다른 데이터도메인 어플라이언스로 물리적인 복제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정의 버전의 '데이터도메인 버추얼 에디션' 인스턴스로 클라우드 복제가 가능하며, 간편한 업그레이드로 비즈니스 성장에 따른 용량 확장도 유연하다. 이는 DD 클라우드 티어에도 적용돼, 클라우드에 장기 보존이 필요한 데이터가 증가할 경우 DD 클라우드 티어 용량을 1TB씩 증분할 수 있다.

델EMC의 새로운 엔트리 백업 어플라이언스 DD3300은 현재 국내에서 주문 및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