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SNS-뉴스읽기-앱활용 세계 최고"

GSMA 평가…모바일 참여지수 세계 1위

방송/통신입력 :2018/02/26 13:32    수정: 2018/02/26 13:55

한국 소비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모바일 기기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발표하는 글로벌 모바일 참여지수(GMEI)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GMEI는 모바일 보급률과 접속률 통계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들었던 이용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만든 지표다. MWC를 주최하는 GSMA가 지난해부터 발표하고 있다.

GMEI는 평가 대상 50개국 만 18세 이상 성인 5만명(국가당 1천명)을 대상으로 26건의 모바일 활용 사례에 대해 사용 여부와 빈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됐다.

올해 결과는 지난해 조사를 바탕으로 평가됐으며, 우리나라는 6.0점을 기록(10점 만점), 전년도와 동일하게 1위를 차지했다. 한편, 2위는 카타르, 3위는 핀란드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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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MA가 발표한 모바일 활용 사례 상위 10건을 살펴보면 우리나라는 SNS 방문, 뉴스 읽기, 앱 다운로드 및 사용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한국의 모바일 참여 지수 1위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가장 잘 이용한다는 의미”라며 “5G 서비스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 되면 보다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MEI 모바일 활용사례 (10개 분야 26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