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017년 매출 946억·영업익 183억

4Q 영업익 44억원...전년 대비 -9.3%

인터넷입력 :2018/02/26 10:17

지난해 고른 실적 성장을 이룬 아프리카TV가 같은해 4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프리카TV는 2017년 연간 매출액 946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이익 146억6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18.4%, 14.4%, 45.9%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 258억원, 영업이익 44억원, 당기순이익 39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9.3%, 2.5%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아프리카TV는 BJ(개인 방송 진행자)와 사용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고 서비스 확장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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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커뮤니티 생태계 강화는 물론, 신규 BJ 육성 및 오리지널 콘텐츠인 e스포츠 리그 활성화로 콘텐츠 다변화를 꾀했다. 아울러오픈 스튜디오 신규 개장과 BJ유저 간담회로 오프라인 커뮤니티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2017년은 아프리카TV의 고유한 커뮤니티 생태계가 강화되면서 성장세가 이어진 한 해다. 올해는 아프리카TV 서비스 가치 증대를 위해 더욱 힘 쓸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커뮤니티 생태계 지속 강화는 물론 아프리카TV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진정한 뉴미디어로서 포지셔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