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PUBG 워페어 마스터즈 파일럿' 22일 개막

게임입력 :2018/02/21 16:36

20일 스포티비 게임즈의 방송 제작 및 사업을 전담하는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의 배틀로얄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로 진행하는 대회, ‘PUBG 워페어 마스터즈 파일럿’(이하 PWM)’이 오는 22일 개막한다고 알렸다.

국내 최초로 스쿼드 모드에서 일인칭 시점(FPP)을 도입하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PWM’은 타 PUBG 리그에 참가했던 팀 중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순으로 총 40팀을 선발했다.

타 PUBG 대회에서 파이널에 올라 높은 순위권에 들었던 4:33, 콩두 레드도트, OP.GG는 물론, 인기 스트리머 팀원으로 구성되어 높은 팬층을 보유한 ‘C9’, 가수 정준영이 속한 콩두 길리슈트까지 다양한 팀들이 ‘PWM’에 합류했다.

PUBG 워페어 마스터즈 파일럿.

본선은 22일 개막해 매주 목, 금 오후 5시에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한다. 경기는 서울 강남 게임이너스 PC방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하는 뷰잉파티를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중계에는 FPS 장르 중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성승헌 캐스터, 온상민 해설, ‘사신’ 오승주 해설이 참여해 스포티비 게임즈만의 전문성 있는 중계를 선보인다.

‘PWM’은 라운드 경기 중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표를 제공해 팬들이 직관적으로 경기를 시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낙하 분포도를 통해 초반 각 팀의 낙하 선호 지점, 낙하 타이밍을 알 수 있다. 팀원이 흩어져서 낙하한 경우 각 팀원의 현재 위치를 보여준다.

킬 발생 이후에는 실시간 포인트 집계로 누적 포인트와 현재 킬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팀원 사망 시 게임오버 시간을 기록하여 각 선수가 죽은 시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타격받은 신체 부위까지 표시해 팔, 다리, 몸, 머리 중 플레이어가 사망 시 피격 당한 곳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매 라운드 종료 시 포인트 자동 합계 시스템을 통해 경기 종료와 동시에 최종 팀 순위가 공개된다. 이처럼 ‘PWM’은 최대한 빠르게 각종 지표를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둬 속도감 있는 ‘PUBG’ 방송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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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아레나에서 개최하는 뷰잉파티에서는 현장 LED를 통해 각 팀원의 생사 여부 및 실시간 위치를 볼 수 있어 자신이 응원하는 팀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뷰잉파티를 방문한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 치킨과 음료를 제공하며, 경기 종료 후에는 현장 팬 투표를 통해 선발된 팀과 당일 라운드에서 우승한 팀의 팬미팅을 갖는다. ‘PWM’ 뷰잉파티 티켓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잔여분에 한해 현장 판매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