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마, MWC 스타트업 박람회 '4YFN' 참가

"네트워크 보안기술 소개-해외투자 유치 계획"

컴퓨팅입력 :2018/02/21 09:10    수정: 2018/02/21 09:13

무선보안기술 스타트업 노르마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와 함께 열리는 스타트업 박람회 4YFN에 참가하기로 했다.

노르마는 MWC 4YFN이 MWC와 공동기획되는 행사이며, 행사명 '포이어스프롬나우(4YFN)'를 줄인 말로 4년뒤 MWC에 참가할만한 잠재력을 지닌 스타트업이 모이는 자리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과거 MWC 4YFN 현장

노르마는 MWC 4YFN 전시회 현장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공동관에 참가해 네트워크보안기술을 소개하고 해외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 무선네트워크 취약점 점검 솔루션 앳이어(AtEar)와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기기용 백신 IoT케어(IoT Care)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통신사, 제조사와 비즈니스미팅을 진행해 보안서비스, 기술 및 제품개발 협업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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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철 노르마 대표는 "현재 노르마가 보유한 무선랜(Wi-Fi), 블루투스(Bluetooth), IoT 보안기술은 산업구조 전반이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단순 정보뿐만이 아닌 사람과 환경까지도 고려하는 신개념 보안 패러다임의 핵심"이라며 "일본과 중국시장 진출에 그치지 않고, 유럽과 북미 지역을 비롯한 전세계 보안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르마는 2011년 설립된 무선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업체다. 기업용 무선네트워크 보안솔루션 앳이어, 무선랜 서비스를 보호하는 '시큐어 와이파이 모듈(Secure Wi-Fi Module)'을 제공한다. 블루투스 취약점을 점검해 해킹위협을 줄이는 가이드를 마련하고 있다. IoT 및 무선네트워크 보안솔루션을 개발하고 커넥티드카, 헬스케어 등 분야에 접목하기 위해 국내외 업체간 협력 중이다. 국방부, 한국수력원자력, 경찰청 등 레퍼런스를 보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