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젼, 그룹웨어에 ‘문서 바로보기’ 기능 추가

사이냅소프트와 협력 통해 '문서 뷰어' 도입

컴퓨팅입력 :2018/02/20 14:02

코비젼은 자사 설치형 그룹웨어 솔루션에 스트리밍 방식의 문서 바로 보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능 추가는 문서 솔루션 전문 업체 사이냅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사이냅 문서뷰어’를 도입해, 이뤄졌다.

코비젼 측은 문서 바로보기 기능 추가로 "빠른 문서보기 제공 및 문서보안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에서 문서 파일을 내려 받는 환경은 우리 일상에 익숙한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생각보다 간단하지 않다. 뷰어 프로그램 및 오피스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최악의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이슈들이, 최근 기업의 입장에서 전자문서의 유출문제 및 감염위험에 대한 문제점으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의 업무환경은 그룹웨어나 이메일, 협업 솔루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업무용 문서를 모바일이나 태블릿PC 등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메일 첨부파일을 열게 되거나 회사의 허가없이 개인의 디바이스에 다운로드 된 보안문서는 스마트폰 분실 시 문서유출로 이어져 2차 피해로 확대될 수 있다.

이런 보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서 암호화 등의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디바이스 내에 파일이 저장되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코비젼은 문서뷰어 솔루션을 제공하여, 결재문서 등의 첨부파일을 모바일이나 PC에서 다운로드 없이 한글문서, 오피스문서, 이미지파일을 바로보기 해 문서유출을 방지하고, 문서보안문제 및 바이러스 감염위험을 회피했다.

관련기사

사이냅소프트의 자체 변환엔진이 적용되어 추가 라이선스에 구매가 필요 없으며, 동적변환 기능을 제공하여 수백페이지의 문서도 단 몇 초안에 바로보기가 가능한 기능을 제공한다.

코비젼의 김관혁 부사장은 “2017년부터 코비젼은 ㈜사이냅소프트와 파트너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설치형 그룹웨어 '코비스마트'에 ‘사이냅 문서뷰어’를 기본기능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 제품은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의 내부문서 보안유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