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타임즈, ‘시그널’로 신규 장르 도전 성과

밀리터리게임에 이어 일본풍 RPG 출시

게임입력 :2018/02/19 07:59

전함제국, 해전1942 등 밀리터리 게임을 중심으로 서비스해온 신스타임즈의 새로운 도전작인 시그널이 출시 후 순조롭게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모바일게임 전문 퍼블리셔인 신스타임즈(게임사업 대표 남동훈)이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그널을 지난 9일 출시했다.

시그널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의 그래픽과 감성적인 스토리, 이용자 간 소통을 강조한 2차원 게임이다.

시그널.

이용자를 위해 과도한 결제 유도를 최소화한 만큼 결제 순위는 높지 않지만 인기 순위는 구글플레이와 애플앱스토어에서 3, 2위를 기록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게임은 마니아 이용자를 이 게임은 애니메이션, 만화 등을 좋아하는 마니아 이용자를 타깃으로 한 게임이다.

타깃 이용자의 취향을 반영해 일본 인기 만화 ‘도쿄구울’의 ‘이시다스이’ 작가를 비롯해 아이스, 린 유우 등 한중일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20여명이 참여해 높은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이는 것이 강점이다.

시그널의 영웅 이미지.

또한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리그오브레전드의 베인을 더빙한 김현심 성우와 트린다미어 목소리로 유명한 김국진 성우 등 국내 유명 성우가 참여해 애니메이션의 느낌을 살렸다.

신스타임즈는 직업과 전용 무기 개념을 없애 상황에 맞춰 무기를 바꿔가며 전투를 벌이는 등 이용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자유도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창, 대검, 단검, 카타나. 지팡이, 캐논, 활의 총 7종류의 무기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전투 중에도 자유롭게 교체하며 싸울 수 있어 다수의 적이 몰려올 때는 공격 범위가 넓은 대검으로 싸우고 거대 보스가 등장하는 파티 플레이 중에는 활을 선택해 후방에서 지원사격을 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그널 플레이 장면.

특히 시그널은 무기 슬롯을 강화하면 장착한 무기가 자동으로 강화혜택을 얻을 수 있어 각 무기를 강화해야 하는 부담도 줄였다. 더불어 스킬 포인트도 제한 없이 계속 얻을 수 있어 모든 무기의 스킬을 얻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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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캐릭터별 직업이 존재하지 않아 파티플레이를 위해 힐러 등 특정 직업을 기다리거나 강제로 해당 직업을 키워야 하는 불편이 줄어든 것도 시그널의 특징 중 하나다.

더불어 다른 이용자와 함께 스크린샷을 찍는 콘텐츠를 비롯해 껴안기, 악수 등 소통을 강조한 소셜 콘텐츠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또한 NPC와의 친밀도 개념이 존재하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 친밀도를 높이면 특별한 퀘스트를 받아 수행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