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S-韓MS, ‘빙고뮤직’ 기술지원 MOU 체결

“빙고뮤직 글로벌 표준화에 도움”

중기/벤처입력 :2018/02/14 14:14

음원 플랫폼 '빙고뮤직'이 올해 하반기 서비스를 앞두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기술 지원을 받게 됐다.

코리아모바일소사이어티(이하 KMS)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스타그램코인과 연동된 애저 미디어서비스 기반의 ‘빙고뮤직’의 개발, 구축, 기술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14일 체결했다.

KMS는 암호화 화폐 스타그램코인을 공동 개발한 스타그램글로벌과 함께 지난 1월 빙고뮤직을 통한 글로벌 음원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회사는 MS와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구축, 음원 유통과 거래에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본격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KMS와 MS는 안정적인 음원 데이터 애저 익스포트/임포트 서비스 지원을 토대로 ▲음원스트리밍 서비스 개발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운영 ▲지속적인 고객 스트리밍 환경 지원 ▲공동 마케팅 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서비스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KMS는 스타그램코인과 빙고뮤직 사업을 통해 중국과 동남아시아, 유럽, 북남미를 연결하는 글로벌 스타 생태계와 음원시장을 아우르는 세부 사업 전략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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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킨 암호화폐 스타그램코인은 기존 가상화폐 채굴방식과는 달리, 영향력을 가진 스타들이 코인을 발행하고 스타의 인기도와 팬덤, 활동사항 등에 따라 발행거래가가 책정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KMS 관계자는 “이번 MS와 양해각서 체결은 스타그램코인과 빙고뮤직이 글로벌 시장에서 표준화를 갖추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