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모바일, 이용자 호평…정식 서비스 기대↑

최종 점검 후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서비스 실시

게임입력 :2018/02/12 14:29    수정: 2018/02/12 22:05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 주말 실시한 비공개 테스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정식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모바일게임 버전으로 원작의 수준 높은 그래픽과 방대한 콘텐츠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30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확보하고 지난 테스트를 통해 PC게임 못지 않는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 다양한 콘텐츠를 증명한 만큼 관련 업계에서는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펄어비스(대표 정경인)은 검은사막 모바일의 비공개 테스트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당첨된 이용자만 플레이할 수 있었던 이 테스트는 정식 서비스에 앞서 게임의 주요 콘텐츠를 검증하고 게임 밸런스에 대한 최종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서버 부하 등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점검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워리어, 레인저, 자이언트, 위치, 발키리 총 5종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었으며 발레노스와 세렌디아 및 중립지대 지역 등을 탐험할 수 있었다. 더불어 출시 이후 선보일 일부 업데이트 콘텐츠도 공개됐다.

검은사막 모바일.

테스트 기간 검은사막 모바일을 플레이한 다수의 이용자는 게임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특히 게임의 그래픽의 수준이 높고 조작의 재미를 살린 액션성을 호평했다.

또한 PC게임 수준의 그래픽을 선보이면서도 거의 끊기지 않는 플레이를 제공하는 등 최적화 부분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더불어 영지 시스템 등 전투 외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고 최근 모바일게임에 비해 과금 유도가 적어 무과금 이용자도 플레이에 부담이 없다는 평가도 있었다.

K****라는 이용자는 “테스트 기간임에도 이런 수준의 게임성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놀랍다”며 “지금이라도 정식 서비스를 해도 될 것 같다”고 공식 카페에서 평가했다.

검은사막 모바일.

다른 이용자 L****는 “원작의 느낌을 모바일에 잘 녹여서 원작을 하는 느낌을 받았다. 타 모바일게임과 달리 부담스러울 정도로 콘텐츠가 많아 다른 이용자와 함께 플레이하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이용자가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아직 테스트 중인 만큼 게임 플레이 중 튕기는 다운 현상과 같은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지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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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얻은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게임의 최종 점검을 마친 후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플레이 시간이나 잔존율 등 내부 데이터가 긍정적이며 공식 카페에 프리미엄 테스트 후기 반응 또한 무척 뜨거웠다. 게임의 완성도와 재미, 그리고 운영의 빠른 대처를 칭찬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이번 테스트 결과를 밑거름 삼아 정식 출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