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중소기업 IoT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

13일부터 NIPA 홈페이지에서 사업 싲청

방송/통신입력 :2018/02/12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사물인터넷(IoT) 분야의 중소 중견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사물인터넷 제품과 서비스 검증 확산 사업을 13일부터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내달 28일까지다.

과기정통부는 IoT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 역량을 보유한 중소 중견기업을 발굴해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육성하고자 올해에 약 94억 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IoT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에 출시, 확산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3년간 64개 과제 지원을 통해 국내매출 293억원, 해외수출 32억원, 투자유치 58억원, 신규고용 237명의 성과가 나왔다.

올해 사물인터넷 제품 서비스 검증 확산 사업은 IoT 분야의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진출 상용화를 지원한다.

공공부문, 산업현장, 일상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제품과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행기관 역량, 수행방법의 적절성, 사업화 가능성 등을 종합평가하여 20개 과제 내외를 신규로 선정해 76억원 규모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서비스는 시장에 조기 확산될 수 있도록 시범적용 범위 확대, 고도화 등 1년 간 18억원 규모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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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신청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다.

최영해 과기정통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국민이 활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IoT 제품서비스가 조기에 시장에 확산되어 국가 전반에 IoT 융합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